1. 마법사가 되어 돌아 온 셜록 - 나의 첫 마블영화
감독 : 스콧 데릭슨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프, 스콧 앳킨스, 마이클 스털버그, 베네딕트 윙
개봉일 : 2016.10.26.
상영시간 : 115분
상영 등급 : 12세 관람가
영국의 드라마 시리즈 중의 하나로 셜록이 있습니다. 셜록을 통해 유명배우 입지를 굳힌 데이비드 컴버배치가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를 촬영한다고 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과연 어울릴까라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이 때까지 저는 마블 시리즈의 영화를 제대로 본 적이 없었기에 기존 이미지를 깨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판타지물에 출연하는 데이비드 컴버배치는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선입견이 너무 강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동료이자 전 연인 크리스틴으로는 레이첼 맥아담스, 에인션트 원은 틸다 스윈튼이 참여했습니다.
모든 마블영화가 늘 그렇듯 닥터 스트레인지의 배역을 캐스팅 할 때부터 많은 화제가 되었고,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언제 캐스팅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냐는 반응이 무색할 정도로 닥터 스트레인지는 데이비드 컴버배치라는 공식이 완성되었습니다.
2. 닥터 스트레인지의 탄생
본인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최고 신경외과 의사인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데이비드 컴버배치)는 항상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학술제에 참석하기 위해 비오는 날 과속을 하던 스트레인지는 사고를 큰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요, 신경외과 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손을 모두 다치게 됩니다. 절망에 빠진 스트레인지는 어떤 사람이 걷지도 못하던 상태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멀쩡하게 걸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를 통해 네팔의 한 마법사에게 수련을 받고 건강해졌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연히 마스터 에이션트 원(틸다 스윈튼)이 있는 곳에 찾아가게 된 스트레인지는 그녀를 통해 이성으로만 생각하던 것들을 마음으로 세상을 보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수련을 받게 됩니다.
수련의 길은 험난하지만 다양한 고서를 읽고 점점 더 수양의 깊이를 더해가면서, 그 누구보다 훌륭한 마법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에이션트 원의 제자 중 케실리우스(매즈 미켈슨)은 도르마무를 숭배하고 있는데요, 그 도르마무를 도와 지구를 침공할 수 있게 하려 합니다만, 닥터 스트레인지의 활약으로 - 무한 타임루프 지옥 - 도르마무를 항복시키게 됩니다.
쿠키영상을 통해 에이션트 원이 다크디멘션의 힘으로 영생을 얻었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낀 모르도가 마법사들의 힘을 빼앗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트레인지2를 예고합니다.
3. 기대되는 닥터 스트레인지 시즌2
최고의 의사였다가 마법사가 된 닥터 스트레인지의 활약은 이후 마블 시리즈에 등장하며, 단순한 마법사의 정도가 아닌 그의 막강함을 드러내게 됩니다.
지적인 능력과 함께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게 되며 이성만이 아닌 철학적인 감성을 모두 갖춘 마법사인 그는 여러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마블의 다양한 히어로 캐릭터 중에서도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매력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 결국 이 영화를 보고 난 이후 모든 어벤져스 시리즈를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시즌1에서 이미 시즌2에 대한 쿠키를 내보 낸 상태였고, 이미 시즌2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이 맡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라는 타이틀로 개봉을 할 예정인데요, 디즈니플러스의 <로키> 시리즈와 <완다 비전> 시리즈에 이어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연결된 영화라고 합니다. 따라서 새로 개봉될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기 전에 해당 시리즈들을 미리 봐 두면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더 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 마블의 많은 팬들이 작년 겨울 개봉했던 스파이더맨 이후의 닥터 스트레인지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다리고 있거든요. 조금은 특이하게 어벤져스 시리즈에 합류하게 해 준 닥터 스트레인지의 두번째 영화. 충분히 기대하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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